서채현, 여자 클라이밍 콤바인 준결선 2위…결선 진출(항저우AG]

김도용 기자 2023. 10.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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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이 여자 콤바인 준결선에서 2위에 오르며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준결선에서 199.73점을 기록했다.

서채현은 모리 아이(일본)와 준결선 점수 동점을 기록했다.

2위로 준결선에 오른 서채현은 이날 먼저 진행된 볼더링에서 99.7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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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솔도 5위로 결선행 …8명이 메달 경쟁
서채현이 5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예선에서 코스를 공략하고 있다. 2023.10.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이 여자 콤바인 준결선에서 2위에 오르며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준결선에서 199.73점을 기록했다.

서채현은 모리 아이(일본)와 준결선 점수 동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5일 펼쳐진 예선에서 모리에 이어 2위에 올라 준결선도 2위가 됐다. 규정상 준결선에서 동률이면 앞서 펼쳐진 예선 결과가 반영된다.

이로써 서채현은 이날 오후 7시35분(한국시간)부터 펼쳐지는 결선에 참가한다. 결선에는 준결선에 출전한 20명 중 상위 8명이 나서게 된다.

클라이밍 콤바인은 리드·볼더링 2개 세부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이내에 통과하는 종목이다. 리드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고 6분 이내에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를 살핀다.

2위로 준결선에 오른 서채현은 이날 먼저 진행된 볼더링에서 99.73점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리드에서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완등하며 100점 만점을 얻었다.

함께 출전한 사솔(노스페이스)은 볼더링(59.46점)과 리드(64점)에서 모두 5위를 마크하며 총점 123.4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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