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신임 국방장관 "북한 도발하면 끝까지 응징…억제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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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은 7일 취임사를 통해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적의 추가 도발 의지와 능력을 분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8년 전 저는 '모두가 평화를 노래할 때 묵묵히 전쟁에 대비해 달라'는 당부를 남기고 군문을 떠났다"며 "그리고 오늘 제49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국가안보의 최일선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신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재가 후 첫 일정으로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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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은 7일 취임사를 통해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적의 추가 도발 의지와 능력을 분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8년 전 저는 ‘모두가 평화를 노래할 때 묵묵히 전쟁에 대비해 달라’는 당부를 남기고 군문을 떠났다”며 “그리고 오늘 제49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국가안보의 최일선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장병들을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시키겠다”면 “무엇을 지키고, 누구와 싸우며, 어떻게 이길 것인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국가관, 대적관, 군인정신을 확립하겠다”고 강했다.
한미동맹 강화와 연합방위 태세에 대해서 신 장관은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을 강화하고 양국 간 국방과학기술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겠다”며 “UN사 회원국은 물론,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과의 국방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신영역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정예 선진 강군’ 육성과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국방혁신 4.0추진’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신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재가 후 첫 일정으로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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