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이용호 "하태경 서울 출마 선언 환영…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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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하태경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 의원의 용기있는 서울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갑이 지역구인 하 의원(3선)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저의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서울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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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하태경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 의원의 용기있는 서울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의 승부는 서울 수도권 승패에 달려있다"며 "또 그 결과에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남 출신인 하 의원과는 정치적 처지와 입장은 다르지만 호남을 떠나 서울 출마를 결심한 정치인으로서 고맙게 생각하며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행운을 빈다"며 "같이 가자"고 힘을 보탰다.
부산 해운대갑이 지역구인 하 의원(3선)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저의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서울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과 마찬가지로 22대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이어 "12년 전 우리 당 인재로 영입됐는데 이제 제가 똑같은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새 인재에게 길을 터주고 서울에서 도전해 승리하겠다"고 했다.
다만 하 의원은 서울 지역구를 특정하진 않았다. 여권에서는 하 의원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출마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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