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女 콤바인 2위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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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암벽 여제'에 도전하는 서채현(20, 노스페이스, 서울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준결승에서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서채현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리드 + 볼더링) 준결승에서 총점 199.73점(볼더링 99.73점, 리드 10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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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새로운 암벽 여제'에 도전하는 서채현(20, 노스페이스, 서울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준결승에서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서채현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리드 + 볼더링) 준결승에서 총점 199.73점(볼더링 99.73점, 리드 100점)을 받았다.
금메달 경쟁자인 모리 아이(일본)도 서채현과 똑같은 199.73점을 받았다. 그러나 예선 성적에서 196점으로 1위를 차지한 모리가 176점으로 2위에 오른 서채현을 제치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모리와 공동 1위를 차지한 서채현은 결국 2위로 결승 무대를 밟는다.
서채현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의 길에 들어섰다. 부모님은 모두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지냈다. 특히 아버지 서종국(50) 씨는 이번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감독이기도 하다.
2019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8차부터 11차 대회까지 리드 종목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서채현은 유력한 메달 후보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결선 8위에 그치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비록 서채현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경험을 얻었다.
지난 4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리드 1위 볼더링 2위 콤바인 1위를 차지하며 최종 1위로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콤바인 준결승전에서 서채현은 첫 종목인 볼더링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주어진 4개의 코스를 모두 정복한 그는 만점에 가까운 99.73점을 받았다.
주 종목인 리드에서는 완등에 성공하며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그러나 '라이벌'인 모리도 완등을 해냈고 서채현과 똑같은 199.73점을 받았다.
순위는 예선 성적까지 합해 결정됐고 예선 2위에 오른 서채현은 1위인 모리에 이어 결승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사솔(29, 노스페이스)은 총점 123.4점으로 5위에 오르며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콤바인 결승전은 이날 저녁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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