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피해 신고 21건으로 늘어…피고소인 부부 출국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여러채를 보유한 부부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는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추가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 피고소인 A씨 부부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 신고는 이날 오후까지 모두 21건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여러채를 보유한 부부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는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추가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 피고소인 A씨 부부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 신고는 이날 오후까지 모두 2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수원남부경찰서가 경기남부청으로 사건을 이관할 때 6건이던 것이 사흘새 15건 더 늘어난 것이다.
신고인들이 제출한 고소장 등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이 부부와 빌라 및 오피스텔을 각각 1억원 안팎으로 전세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연락이 두절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피해 신고인 대다수는 수원지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이 부부가 경기도 등지에 또 다른 다수의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보유한 임대업자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향후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 사건 수사는 애초 수원남부경찰서가 맡았다. 경찰은 A씨 부부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여러건 접수되자 이들 부부를 출금금지 조처하고 지난 4일 사건을 경기남부청으로 이관했다.
경찰은 피해 신고자들의 진술을 들은 뒤 A씨 조만간 부부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애 다친 병원비 제가 낼게요"…수상한 보육교사, CCTV 보니 '패대기'[영상]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