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숨 막혀" 중국 8일 황금연휴 여행객 무려 '8억명' 달해

박찬규 기자 2023. 10. 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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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8일 동안의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이 8억260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중국은 중추절과 국경절이 맞물리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연휴가 이어졌다.

8일 동안 중국 여행객들은 자국 내에서 7539억위안(약 139조1548억원)을 썼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29.5%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황금연휴 기간 중국의 여행객당 평균 지출액을 계산한 결과 911.6위안(16만8263원)이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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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명에 달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자국 내에서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홍차오 기차역 대합실. /사진=로이터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8일 동안의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이 8억260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중국 관영 신화사를 인용,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올해 중국은 중추절과 국경절이 맞물리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연휴가 이어졌다. 중국의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3%, 2019년 같은 기간보다도 4.1% 늘었다.

8일 동안 중국 여행객들은 자국 내에서 7539억위안(약 139조1548억원)을 썼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29.5%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황금연휴 기간 중국의 여행객당 평균 지출액을 계산한 결과 911.6위안(16만8263원)이 나왔다고 했다. 2019년에는 여행객당 지출액이 830.8위안이었고 지난해는 680.6위안에 그쳤다.

로이터는 올해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해제하면서 국내 관광이 호황을 누렸지만 제한된 항공편 수와 높은 항공권 가격 탓으로 해외여행 회복세는 더뎠다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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