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근 CJ ENM 대표 "영화 투자 중단? 사실 아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의 밤' 행사에서 발언하는 구창근 CJ ENM 대표. (CJ ENM 제공=연합뉴스)]
구창근 CJ ENM 대표가 최근 CJ가 영화 투자를 그만둔다는 소문을 부인하며 좋은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7일) CJ ENM에 따르면 구 대표는 전날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CJ의 밤' 행사에서 "CJ가 영화 투자를 그만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질의 영화가 세상에 나오도록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CJ ENM의 중요한 사명이라는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CJ의 밤 행사는 지난 4일 개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취재 중인 언론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구 대표는 한국 영화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꼽았습니다. 그는 "한국 영화 위기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는 콘텐츠 잠재력에 비해 물리적으로 한정된 국내 시장의 한계"라며 "글로벌(시장 진출)은 비용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CJ는 10여 년 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동남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씨앗들을 심어왔고, 이제 그 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 대표는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보는 행태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 리스크가 많이 변한 점을 감안해 영화가 고객을 만나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시현, 양궁 개인전 금메달…37년 만 3관왕
- "월급 절반 빚 갚을 판"…주담대 7% 돌파에 영끌족 발동동
- 국민의힘 하태경, 내년 총선서 서울 출마 선언
- 100만명 몰리는 여의도 불꽃축제…서울시가 뽑은 명당은?
- 우유 이어 설탕도 '들썩'…13년 만에 최고가
- 윤 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체부 장관 임명
- 지하철 카드 찍다 화들짝…오늘부터 1400원
- 직장 그만두고 유튜버?…99%는 1년에 600만원 번다
- "주말에 車 끌고 나가기 겁난다"…경유 1700원 돌파
- 연내 11조 만기 오는 회사채…예금 경쟁 막으려다 또 다른 '부작용'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