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불편' 박동원, 1군 말소 "치료 집중"…'루키' 김범석 4번·1루수 출격, 키움전 파격 라인업 [MD고척]

고척=김건호 기자 2023. 10. 7. 16: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동원./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박동원(LG 트윈스)이 손목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박동원이 말소됐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손목을 완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심하지는 않지만, 한 번 다치면 부상이 한 달씩 갈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치료에 집중하라고 엔트리에서 뺐다"고 밝혔다.

이지강과 박동원./마이데일리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LG는 안익훈(우익수)-서건창(2루수)-문성주(좌익수)-김범석(1루수)-김민성(지명타자)-정주현(3루수)-손호영(유격수)-김기연(포수)-최승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지강이다.

37개의 도루를 기록해 도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신민재는 근육통 문제 때문에 하루 휴식을 취한다. 2위 정수빈(두산 베어스)과는 4개 차이다.

문성주는 주전 중 유일하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감이 떨어져 있어서 감을 찾기 위해 넣었다. 조금씩 감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을 확정 지은 LG는 원정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경기도 웬만하면 주전 선수들은 쉬게 해줄 계획이다. NC 다이노스전까지는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두산과의 홈 2연전은 팬들을 위해서 주전들이 출전할 것 같다"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