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군단에 뜬 150km 사이드암… 롯데 이종운 "우강훈, 엄청난 기대"

김영건 기자 2023. 10.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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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종운(57) 감독대행이 '유망주' 우완 사이드암 우강훈(21)에 찬사를 보냈다.

이종운 감독대행이 이끄는 롯데는 7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은 "우강훈의 투구가 너무 좋았다. 멋졌다. 제구도 뛰어났다. 그 경기로 인해 성장할 것"이라며 "그런 공을 던지기 쉽지 않다. 앞으로 엄청난 기대가 되는 투수"라고 칭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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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57) 감독대행이 '유망주' 우완 사이드암 우강훈(21)에 찬사를 보냈다.

우강훈.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대행이 이끄는 롯데는 7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롯데는 LG 트윈스에 3-5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패에도 시속 150km 안팎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우완 사이드암의 등장은 롯데에 고무적이었다.

당시 데뷔전을 가진 우강훈은 LG 타선을 상대로 2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확실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시속 140km 후반에서 150km 초반을 넘나드는 패스트볼의 구위가 돋보였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1번으로 롯데에 지명된 우강훈은 부상이 있음에도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재활 후 올해 군에서 제대한 우강훈은 2군에서 평균자책점 4.38(24.2이닝 12실점)로 잠재력을 보였다. 그리고 데뷔전에서 강력한 구위로 롯데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은 "우강훈의 투구가 너무 좋았다. 멋졌다. 제구도 뛰어났다. 그 경기로 인해 성장할 것"이라며 "그런 공을 던지기 쉽지 않다. 앞으로 엄청난 기대가 되는 투수"라고 칭찬을 건넸다.

우강훈. ⓒ롯데 자이언츠

이어 "(2군 감독때) 공 던지는 걸 보니까 엄청 빠르고 좋았다. 경기 경험이 없는 점이 우려였다"며 "하지만 LG전은 완벽했다. 1군과 2군의 차이가 있는데 1군에서 그렇게 던졌으니 자신감이 붙을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한편 롯데는 안권수(우익수)-박승욱(2루수)-정훈(1루수)-전준우(지명타자)-니코 구드럼(3루수)-유강남(포수)-노진혁(유격수)-이정훈(좌익수)-황성빈(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애런 윌커슨이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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