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부산과 격차 좁힌 정정용 감독 “우리가 잘하고 타 팀 결과 봐야”

이정빈 2023. 10. 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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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3위 간 맞대결에서 2위 김천이 웃었다.

승장이 된 정정용 감독은 이날 승리보다 다가올 경기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과 승점이 2점 차까지 좁혀졌지만, 정정용 감독은 김천의 결과에만 집중했다.

정정용 감독은 "매번 이야기하지만 어쨌든 우리가 잘하고 상대 팀을 봐야 한다. 2주의 A매치 기간 잘 준비해 남은 4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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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2위, 3위 간 맞대결에서 2위 김천이 웃었다. 승장이 된 정정용 감독은 이날 승리보다 다가올 경기에 초점을 맞췄다.

김천은 7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막판 터진 이준석, 이영준의 득점과 더불어 강현묵이 후반 추가시간 3번째 골을 터트렸다.

김천은 승점 61점(19승 4무 9패)으로 부산아이파크와 격차를 2점 차로 좁혔다. 같은 시간 부산아이파크가 천안시티FC와 비기며 김천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다. 김천은 남은 4경기에서 선두 뒤집기에 도전한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거로 생각했는데 하고자 했던 부분이 잘 됐다. 희망과 기대를 하게 됐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후반전 패스 실수가 잦았던 부분에 관해 “경기 흐름을 보면 후반 10분 정도 상대가 강하게 나오니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실수로 실점한 다음에 이걸 이겨내야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칭찬하고 싶고, 잘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부산과 승점이 2점 차까지 좁혀졌지만, 정정용 감독은 김천의 결과에만 집중했다. 정정용 감독은 “매번 이야기하지만 어쨌든 우리가 잘하고 상대 팀을 봐야 한다. 2주의 A매치 기간 잘 준비해 남은 4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득점을 기록한 이영준에 관해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 후반 초반 상대가 강하게 나오는 부분을 공략하려고 교체했다. 다음 경기부터 많은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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