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볼더링 1위+리드 완등' 서채현, 준결승 공동 1위로 콤바인 결승 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서채현과 사솔(이상 노스페이스)이 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채현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준결승에서 100점 홀드에 완등에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서채현은 모리와 볼더링과 리드 준결승, 예선전 리더 점수까지 모두 동일하기에 예선전 볼더링 성적(79.9점)까지 합하면 모리(예선 볼더링 99.9점)에 뒤쳐져 전체 2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서채현과 사솔(이상 노스페이스)이 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채현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준결승에서 100점 홀드에 완등에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종합점수 199.73점으로 함께 완등한 모리 아이(일본)와 함께 준결승에서는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서채현은 모리와 볼더링과 리드 준결승, 예선전 리더 점수까지 모두 동일하기에 예선전 볼더링 성적(79.9점)까지 합하면 모리(예선 볼더링 99.9점)에 뒤쳐져 전체 2위다.
사솔은 17번 째로 나서 60점 홀드에 도전하다 떨어지며 최종 64점을 찍었다. 합계는 123.46점을 얻어 5위, 전체 상위 8위에 들며 결승행이 확정됐다.
서채현은 앞서 열린 볼더링 준결승에서 99.73점으로 장위통(중국), 모리 아이(일본)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리드를 치르지 않아도 이미 결승행이 확정된 점수였다. 사솔은 볼더링에서는 59.46점을 기록했다.
콤바인은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6분 이내에 가장 높이 오르는 리드, 4.5m의 암벽에 설치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이내에 통과하는 볼더링으로 구성된 경기다.
리드와 볼더링 경기를 따로 치르고, 두 경기를 점수화해서 순위를 가린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종목은 총 20명의 선수 중 각각 상위 4위, 총 8명의 선수가 결승에 나설 수 있다.
여자 콤바인 결승은 같은 장소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 35분부터 열린다. 경기는 볼더링 결승-리드 결승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5일 스피드 계주에서 남녀가 동반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콤바인에서는 이도현(블랙야크)이 은메달, 천종원(노스페이스)이 4위에 올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