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 문혜경, 여자 단식서 日 꺾고 금메달 수확... 한국 9년 만에 정상 탈환 [항저우 AG]

양정웅 기자 2023. 10. 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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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폐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 선수단에 금빛 낭보가 또 날아들었다.

문혜경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다카하시 노아를 4-0(4-2, 4-2, 4-0, 4-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혼합 복식과 단체전 은메달을 쟁취한 문혜경은 이번 대회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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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소프트테니스 문혜경.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아시안 게임 폐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 선수단에 금빛 낭보가 또 날아들었다. 이번 주인공은 소프트테니스의 문혜경(26·NH농협은행)이었다.

문혜경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다카하시 노아를 4-0(4-2, 4-2, 4-0, 4-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남녀 단체전, 혼합 복식, 남자 단식(윤형욱)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 소프트테니스는 이로써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의 김보미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문혜경 개인으로는 첫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다. 앞서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혼합 복식과 단체전 은메달을 쟁취한 문혜경은 이번 대회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차지하게 됐다.

문혜경은 혼합복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다카하시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첫 두 세트를 4-2로 승리한 문혜경은 이후 두 세트는 4-0으로 압살하면서 12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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