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완승…문혜경,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0. 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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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문혜경. 연합뉴스
문혜경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문혜경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를 4대0(4대2 4대2 4대0 4대0)으로 완파했다. 한일전을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문혜경은 환호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혼합복식과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문혜경은 이번 대회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날 금메달을 포함해 혼합복식과 단체전 동메달까지 3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김보미 이후 올해 문혜경이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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