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이마트, 지역농산가공품 '재발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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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이마트와 지역 농산가공품 발굴·육성하는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가공품을 발굴해 상품 포장 개선, 제품 영상 제작, 이마트 입점·판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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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마트와 지역 농산가공품 발굴·육성하는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가공품을 발굴해 상품 포장 개선, 제품 영상 제작, 이마트 입점·판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전날부터 오는 8일까지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라권 농산가공품 9개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9개 상품은 ▲ 쌀누룽지(전북 무주) ▲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 오곡 곡물당(전남 고흥) ▲ 울금홍게 맛간장(전남 진도) ▲ 호두잣율무차(전남 구례) ▲ 오란다강정(전남 장성) ▲ 강진된장(전남 강진) ▲ 도라지배즙(전남 영광) ▲ 배도라지진액스틱(전남 나주) 등이다.
팝업스토어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며, 방문 고객들은 자유롭게 상품을 맛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은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임시매장 운영 기간 중 이마트에 입점할 상품 발굴을 위한 고객 현장 투표도 진행한다. 고객 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9개 상품 중 3개 상품을 선정하고, 올해 11월 말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피엔비(PNB) 제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진청과 이마트는 올해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2024년 경상권, 2025년 충청권, 2026년 경기·강원·제주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은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널리 알리고, 농가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발견 프로젝트가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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