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R 지명 원상현 포함 2024년 신인 선수 계약 마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원상현(투수, 부산고)을 비롯해 2024시즌 입단 예정인 신인 선수 전원과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원상현은 지난달(9월) 14일 열린 KBO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KT에 지명됐다. 원상현은 구단과 계약금 2억3000만원에 사인했다.

2라운드 지명자인 육정명(투수, 강릉고)과는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3라운드에서 뽑은 김민성(투수, 선린인터넷고)은 계약금 9000만원, 얼리 드래프트로 나온 최윤서(투수, 동의대)와는 8000만원, 신호준(외야수 경주고)과는 7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지난 9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에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된 부산고 투수 원상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한 6~11라운드 지명 선수들과도 계약을 마쳤다. KT 구단은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수 11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 투수는 6명, 포수는 2명이고 내야수와 외야수는 각각 2. 1명이다.

원상현을 포함한 신인 선수들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초청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