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빈대 습격’에 학교도 문 닫아…7개교 휴교

이현수 2023. 10. 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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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라이레로즈의 한 주택에서 방역업체가 빈대에 살충제를 뿌리는 모습. 사진=로이터/뉴스1

영화관, 기차, 지하철에서 빈대 신고가 잇따른 프랑스에서 학교가 빈대로 문을 닫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AFP 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현지 방송 인터뷰를 통해 17개 학교에서 빈대가 발견됐고 이 때문에 7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

아탈 장관은 "거의 6만개에 이르는 학교가 있고 지금 문제가 된 곳은 십여개뿐"이라면서도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당국이 인증된 방역 업체 명단을 확보하고 있고, 각 학교에서 필요할 경우 이 업체들이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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