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 개막 이틀째, 뺑파전·사자탈·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성

구정민 2023. 10. 7.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00년 전 신라시대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우리 영토로 복속시킨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의미와 해양개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개막 이틀째를 맞아 주 무대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공개방송에서 "이사부축제는 15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를 가슴에 깊이 새기는 한편, 생생한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이사부 장군에 대한 문화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삼척시를 이사부의 도시, 독도 영토 수호의 메카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개막 8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개막 이틀째를 맞은 7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으로 시민·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성공 축제를 예약하고 있다. 서영

1500년 전 신라시대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우리 영토로 복속시킨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의미와 해양개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개막 이틀째를 맞아 주 무대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출정, 그리고 승전’을 주제로 지난 6일 개막해 8일까지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쉴새없이 펼쳐지고 있다.

개막 이틀째를 맞은 7일에는 지역단체 등의 종합 예술마당극인 ‘뺑파전’이 신명나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어 박상수 삼척시장과 정정순 삼척시의장이 축제장에서 진행된 MBC강원영동의 특집공개방송에 출연, 이사부 축제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축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진단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공개방송에서 “이사부축제는 15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를 가슴에 깊이 새기는 한편, 생생한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이사부 장군에 대한 문화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삼척시를 이사부의 도시, 독도 영토 수호의 메카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개막 이틀째를 맞은 7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으로 시민·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성공 축제를 예약하고 있다. 서영

정정순 시의장은 “이사부축제는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영토로 만든 신라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기리고, 범국민적 독도수호 의지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축제”라며 “특히 이사부 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가 아닌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역사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TV 공개방송에는 배일호와 문연주, 한가빈, 요요미, 국상현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이 오빠 뭐야’, ‘꽃바람’, ‘신토불이’ 등을 열창하며 개막 이틀째를 맞은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오후에는 더 퍼플의 팝페라 공연과 올댓갈라의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지면서 가족 및 친구, 연인 등 삼삼오오 짝을 이뤄 행사장을 찾은 시민·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개막 이틀째를 맞은 7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으로 시민·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성공 축제를 예약하고 있다. 서영

행사장 일원에서는 사자탈·에코백 만들기를 비롯해 옛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복식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인기 코너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길게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마카 플리마켓 코너에서 도마와 손수건, 주얼리, 레진공예, 도자기, 천연비누 등 지역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 선을 보인 국립중앙과학관의 ‘울릉도·독도 생태 사진전’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의 ‘바닷속 독도를 만나다’ 전시회, 강원기상청의 ‘기상기후 사진전’ 등에도 시민·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우리 해양역사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해양영토를 개척한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혼과 얼을 되새겼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이사부예술단 공연(오후 1시)과 이사부퀴즈대회(오후 2시), 슈퍼스틱의 타악팀 공연(오후 4시), K-타이거즈가 함께하는 태권무 전국경연대회(오후 5시) 등이 펼쳐진다. 구정민 koo@kado.net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개막 이틀째를 맞은 7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으로 시민·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성공 축제를 예약하고 있다. 서영
▲ ‘2023 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개막 이틀째를 맞은 7일 주 행사장인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 일원으로 시민·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성공 축제를 예약하고 있다. 서영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