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항저우] '올림픽 3관왕 누르고 37년 만 AG 3관광!' 임시현, 여자 양궁 리커브 금메달...안산은 銀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2023. 10. 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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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게티이미지코리아
임시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항저우(중국) 최병진 기자] 임시현(한국체대)이 안산(광주여대)을 누르고 아시안게임 3관왕에 성공했다.

임시현은 7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안산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서 세트 점수 6-0(29-26, 29-26, 29-28)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리커브 혼성 단체, 여자 단체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했다.

1세트부터 임시현이 경기를 주도했다. 임시현이 10점, 9점, 10점을 쏘며 29점을 획득했고 안산은 두 번째 화살이 8점을 기록하며 임시현이 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도 흐름이 유사했다. 안산의 슛이 흔들리면서 첫 번째, 두 번째 화살 모두 8점을 통과했다. 반면 임시현은 9점 이후 연속해서 10점을 쏘며 기세를 탔다.

안산은 마지막 세트에서 9점, 9점, 10점을 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하지만 임시현이 연속해서 10점을 쏘며 29점을 획득, 3세트도 임시현이 승리하면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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