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선두 추격 ‘청신호’ 알린 김천, 3-1로 부천 꺾고 ‘홈 12경기 무패’ 달성

이정빈 2023. 10. 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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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안방에서 또 하나의 승전보를 전했다.

홈 12경기 무패(9승 3무)와 동시에 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선두 부산아이파크를 맹렬히 추격한다.

김천은 7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후반 31분 김천의 실수를 틈타 루페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무기력하게 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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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가 안방에서 또 하나의 승전보를 전했다. 홈 12경기 무패(9승 3무)와 동시에 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선두 부산아이파크를 맹렬히 추격한다.

김천은 7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준석, 이영준, 강현묵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홈 팀 김천은 4-3-3 전형을 활용했다,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다. 박민규, 김재우, 이상민, 윤종규가 4백을 형성했다. 김진규, 원두재, 강현묵이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이준석, 이영준, 김현욱이 공격을 이끌었다.

원정 팀 부천은 같은 4-3-3 전형으로 대응했다. 이범수가 장갑을 착용했다. 서명관, 닐손주니어, 이동희가 3백을 구성했다. 박형진, 카즈, 최재영, 정희웅이 공수를 지원했다. 최전방 스리톱으로 김보용, 이의형, 김호남이 나섰다.



전반 6분 김현욱의 크로스를 김진규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부천 배후공간을 파고든 이준석이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옆그물로 향했다. 전반 13분 측면을 활용한 부천은 문전 앞 이의형의 슈팅이 높이 솟구치며 기회를 놓쳤다.

전반 16분 닐손주니어의 중거리 슈팅은 강현무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던 경기는 전반 38분 강현묵의 크로스를 받은 이준석이 꺾어 차는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활기를 찾았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현욱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 점수를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이영준이 박스 안에서 볼 간수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김천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막판 나온 득점을 통해 김천이 2점의 리드를 가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은 이영준, 강현무를 빼고 김민준, 신송훈을 투입했다. 부천은 이동희, 이의형을 불러들이고 이용혁, 루페타를 넣었다. 후반 2분 부천이 추격을 시작했다. 박스 안에서 김호남이 감아 차는 왼발 슈팅으로 만회에 성공했다.

부천은 후반 14분 김보용, 최재영이 나가고 한지호, 조수철이 들어왔다. 후반 19분 카즈의 크로스 후 박형진의 슈팅은 목표를 빗나갔다. 후반 21분 카즈의 중거리 슈팅은 신송훈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25분 이준석, 김진규를 대신해 김준범, 윤석주가 나왔다.

후반 31분 김천의 실수를 틈타 루페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무기력하게 굴러갔다. 후반 32분 루페타의 돌파 조수철의 이후 슈팅이 벗어났다. 후반 37분 박호민, 루페타를 필두로 부천이 김천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신송훈 골키퍼와 수비진의 방어로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강현묵이 쐐기를 박으며 김천이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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