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목숨 건 기념촬영…사진으로 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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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아프가니스탄의 여자배구 선수들이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주최측과 시합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월 30일 아프가니스탄의 여자배구 선수들이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서로 손잡고 인사하기 위해 코트 중앙으로 가고 있다.
9월 26일 여자수영 자유형 경기에서 싱가포르 선수가 역영하고 있다.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경기에 참가한 중국 선수가 심판과 경기 운영진 석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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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사진첩][항저우 아시안게임]■ 목숨을 건 기념촬영
9월 30일 아프가니스탄의 여자배구 선수들이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주최측과 시합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의 집권 뒤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사실상 금지돼 저항하던 아프간 유소년팀 여자 배구 선수가 탈레반에게 살해당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국외 망명자들로 구성됐다.
■ 손에 손잡고
9월 30일 아프가니스탄의 여자배구 선수들이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서로 손잡고 인사하기 위해 코트 중앙으로 가고 있다.
■ 첩첩산중
9월 29일 북한과의 여자농구 예선전에서 안효주가 골밑 돌파를 시도하자 북한 선수 4명이 둘러싸고 있다.
■ 높다 높아
9월29일 북한과의 여자농구 예선전에서 신장 193cm의 남한 센터 박지수가 골밑슛을 시도하자 신장 205cm인 북한의 센터 박진아가 이를 막고 있다.
■ 으악 내 옷!
5일 여자핸드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일본의 수비수가 강은혜를 수비하다 옷이 벗겨지고 있다.
■ 언니 공 메이커 보여?
탁구 여자복식 결승경기에서 전지희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차지한 신유빈이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서브를 하고 있다.
■ 탁구채가 아니고?
4일 탁구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전지희 신유빈 짝이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자리를 챙기다 얼싸 안은 전지희의 손에 경기 중 당분 섭취를 위해 가져 온 바나나와 과자가 들려있다.
■ 태극기 방향이...
4일 탁구 여자복식에서 전지희 신유빈 조가 1위를 차지한 뒤 세리모니를 위해 감독에게 받은 태극기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 빠른 선수, 느린 셔터
9월 26일 여자수영 자유형 경기에서 싱가포르 선수가 역영하고 있다. 빠르게 물살을 가르는 선수를 느린 셔터로 찍었다.
■ 기계도 의리가 있다
9월 27일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들어오는 파키스탄 수영선수를 와이어 카메라가 비춰주고 있다.
■ 그 쪽으로 가는 거 맞아요?
9월 26일 남자수영 개인혼영에 참가한 김민석이 역영하고 있다.
■ 수영장 안전수칙도 1등
황선우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결승을 앞두고 몸에 물을 적시고 있다.
■ 후기인상파의 색채
9월 27일 여자수영 100미터 경기에서 이은지가 출발 후 잠영으로 가고 있다.
■ 표면장력
9월 27일 여자수영 100미터 경기에서 이은지가 물밖으로 나오고 있다.
■ 나 내려가요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경기에 참가한 중국 선수가 심판과 경기 운영진 석을 지나가고 있다. 중국은 이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다이빙 강국의 위상을 보여줬다.
■ 별을 뿌리며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경기에 참가한 중국 선수가 공중에서 회전하자, 몸과 머리에 묻은 물이 흩어지고 있다. 중국은 이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다이빙 강국의 위상을 보여줬다.
■ 아쉬운 우상혁
4일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경쟁자인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에게 밀려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이 시상식장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 빛나는 미소천사
경쟁자인 무타즈 바르심에게 밀려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남자높이뛰기의 우상혁이 은베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항저우/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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