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MZ·기성 세대 소통 웹툰 만든다…"조직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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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디지털소통매체(SNS)의 사회적 영향력 증가에 발맞춰 조직문화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산해경 박경채 서장은 "최근에 MZ세대의 눈치를 보는 기성세대가 늘면서 오히려 서로에게 더욱 무관심하게 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스스로 변화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국민께 더욱 나은 해양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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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근무 모습을 촬영해 공모하는 사진 공모전도 월 1회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디지털소통매체(SNS)의 사회적 영향력 증가에 발맞춰 조직문화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기존의 문서 위주 대책이나 일방적인 지시 형식으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기성세대와 MZ세대가 공감하고 재미와 위로를 선사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조직원 스스로가 변화하는 조직문화를 끌어낼 방침이다.
조직 내부의 소통, 성평등, 조직문화와 예절, 회의와 보고문화 개선 등 전 직원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주제에 대한 만화(웹툰)를 제작해 매주 1회 업무 게시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만화(웹툰)를 제작한 기획운영과 조정민 경사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나 부하직원 또는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에 공감의 부재로 불화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라며 “서로가 생각하는 생각의 차이를 웹툰으로 이해하고 존중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했다.
더불어 조직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주변에 묵묵히 일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촬영해 공모하는 사진 공모전을 월 1회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은 해양경찰과 관련된 사진이나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공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직원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산해경 박경채 서장은 “최근에 MZ세대의 눈치를 보는 기성세대가 늘면서 오히려 서로에게 더욱 무관심하게 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스스로 변화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국민께 더욱 나은 해양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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