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선수위원 9명 선출…한국 후보 사격 신현우는 낙선[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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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 9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됐다.
우리나라에서 선수위원 후보로 출마한 사격 신현우(39·대구시설관리공단)는 낙선했다.
OCA는 7일 중국 항저우의 엑스포 센터 내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는데 신현우는 당선인 9명 중에 없었다.
OCA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사상 최초로 선수위원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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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 9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됐다.
우리나라에서 선수위원 후보로 출마한 사격 신현우(39·대구시설관리공단)는 낙선했다.
OCA는 7일 중국 항저우의 엑스포 센터 내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는데 신현우는 당선인 9명 중에 없었다.
OCA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사상 최초로 선수위원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선수촌 내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선수위원 투표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남녀 선수 1명씩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선수위원회는 남아시아 출신 남자 입후보자가 없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사격 남자 더블트랩 금메달리스트인 신현우는 동아시아 지역 남자 선수위원 후보로 리춘후(가라테·홍콩), 도베 나오토(육상·일본), 양군비(사격·대만)와 경쟁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리춘후가 딩닝(탁구·중국)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남녀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땄던 딩닝은 "선수위원회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내게 큰 도전"이라며 "선수들이 은퇴 후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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