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수영 박재훈, '동메달' 쾌거…초대 메달리스트 입성

김영훈 기자 2023. 10.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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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아시안게임 마라톤수영 대표팀이 수영 종목에서 29번째 메달을 따냈다.

대한수영연맹은 7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춘안 제서우 수영 코스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수영 남자부 경기에서 박재훈이 1시간56분00초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다섯 바퀴째인 8.35㎞ 구간에서는 일본과 대만 선수가 먼저 앞서가 6위까지 밀렸지만 마지막 한 바퀴에서 박재훈은 스퍼트를 끌어올려 마라톤 수영 아시안게임 초대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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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최초 아시안게임 마라톤수영 대표팀이 수영 종목에서 29번째 메달을 따냈다.

대한수영연맹은 7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춘안 제서우 수영 코스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수영 남자부 경기에서 박재훈이 1시간56분00초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마라톤수영의 초대 챔피언은 중국의 장지양이 1시간55분45초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 역시 중국의 몫으로 란티안첸이 1시간 55분46초2를 기록했다.

한 바퀴 1.6667㎞를 총 여섯 바퀴 돌아 10㎞를 채우는 코스에서 박재훈은 3.3㎞ 지점에서 3위까지 오르는 등 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며 힘찬 역역을 펼쳤다.

다섯 바퀴째인 8.35㎞ 구간에서는 일본과 대만 선수가 먼저 앞서가 6위까지 밀렸지만 마지막 한 바퀴에서 박재훈은 스퍼트를 끌어올려 마라톤 수영 아시안게임 초대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경영 22개, 다이빙 6개에이어 29번째 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성준호는 2시간06분50초4로 16위를 기록했따.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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