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투자 등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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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제(6일)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1월 17일 방한해 20시간가량 머물며 윤 대통령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정·재계 인사를 두루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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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제(6일)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왕세자 방한 이후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를 포함한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1월 17일 방한해 20시간가량 머물며 윤 대통령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정·재계 인사를 두루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당시 회담에서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한국 측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업·기관과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맺은 프로젝트 규모는 300억 달러(40조 원)로 추산됩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달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고 지난 3일 예고한 바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재계 총수들이 조만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네옴시티 수주전입니다.
네옴시티는 빈살만 왕세자가 2017년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입니다.
재계 총수들은 이달 하순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네옴시티 수주전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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