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도그맨' 뤽 베송 감독 "첫 야외상영, 집중한 관객들에 감동"
김선우 기자 2023. 10. 7. 15:02
'도그맨' 뤽 베송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7일 부산 해운대 영화진흥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도그맨' 뤽 베송 감독 간담회가 진행됐다.
'도그맨'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에서 야외상영 등을 통해 공개됐다. 객석이 꽉 찼고 시사 후에는 박수도 터져 나왔다. 뤽 베송 감독은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아주 좋다. 즐거운 마음으로 매 순간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실제 이야기를 기사 보고 착안했다. 자기 아들을 철창에 가둔 아버지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 아이가 이후에 어떤 삶을 살까부터 상상력이 시작됐다. 고통스러운 유년기 보낸 이후에 삶의 기회가 있다. 선택의 기회. 마더테러사 같은 길이 될 것인가, 다른 것을 택할 것인가. 선한 길을 선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신작에 대해 소개했다.
또 "첫번째 야외상영을 했는데 우리에게도 인상적인 순간이었다. 관객들이 움직이지 않고, 1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움직이지 않고 보는 모습 보며 기뻤다. 야외에서 많은 분들이 내 영화를 좋아해주셔서 감동적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시금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7일 부산 해운대 영화진흥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도그맨' 뤽 베송 감독 간담회가 진행됐다.
'도그맨'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에서 야외상영 등을 통해 공개됐다. 객석이 꽉 찼고 시사 후에는 박수도 터져 나왔다. 뤽 베송 감독은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아주 좋다. 즐거운 마음으로 매 순간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실제 이야기를 기사 보고 착안했다. 자기 아들을 철창에 가둔 아버지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 아이가 이후에 어떤 삶을 살까부터 상상력이 시작됐다. 고통스러운 유년기 보낸 이후에 삶의 기회가 있다. 선택의 기회. 마더테러사 같은 길이 될 것인가, 다른 것을 택할 것인가. 선한 길을 선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신작에 대해 소개했다.
또 "첫번째 야외상영을 했는데 우리에게도 인상적인 순간이었다. 관객들이 움직이지 않고, 1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움직이지 않고 보는 모습 보며 기뻤다. 야외에서 많은 분들이 내 영화를 좋아해주셔서 감동적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시금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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