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이효리”, 큰 하트→“졌잘싸” 셀프디스 “핼러윈 사진 미리 건졌다”[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가 연일 유쾌한 행보로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효리는 6일 소셜미디어에 실물에 비해 잘 나오지 않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 잠시 전의를 가다듬고 올게요", "졌잘싸 ㅋㅋ 전의 충전 후 다시 보자", "할로윈 사진 미리 건짐" 등의 ‘셀프 디스’로 유쾌함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21일 이효리는 소셜미디어에 "기자님들께서 하트를 해달라기에 최대한 크게 성의껏 했는데. 옛날 거 말고요 라고 하셨다"라는 글을 적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이효리는 유행이 한참 지난 큰 하트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아이돌과 배우들은 ‘볼 하트’나 ‘손 하트’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엄정화는 “효리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작곡가 정재형은 “데뷔할 때 사진인 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다. 리듬파워 행주가 곡 작업에 참여,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색깔의 음악을 예고한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후디에 반바지'로 나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후디에 반바지'는 이효리가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앨범 '블랙(Black)' 이후 6년 만이자, 지난 2월 전속계약을 맺은 안테나에서 처음 내놓는 신곡이다.
상업광고 출연을 자제하겠다고 선언했던 이효리는 최근 11년 만에 광고계에 복귀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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