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맨' 뤽 베송, "SF 매력? 모든 세계 완벽하게 창조할 수 있다는 점" [28th BIFF]

부산 이하늘 2023. 10. 7.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도그맨'의 감독 뤽 베송은 SF 장르의 매력을 밝혔다.

뤽 베송은 "SF는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 장르다. 모든 세계를 완벽하게 재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제 5원소'를 쓸 때. 400페이지 정도를 쓴 적이 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일종의 창조자로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다. '스타워즈'처럼 그 당시에는 영화계에서 SF는 신중하고 진중한 이야기가 많았었다. '스타워즈'는 개인적으로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뤽 베송 '도그맨' 기자 간담회

[텐아시아=부산 이하늘 기자]

뤽 베송 감독. /사진=이하늘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도그맨'의 감독 뤽 베송은 SF 장르의 매력을 밝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영화 '도그맨'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뤽 베송이 참석했다.

'도그맨'은 뉴저지에서 의문에 싸인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이자 안티히어로가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는 휴먼드라마다. 뤽 베송은 영화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프랑스 감독이다.

'도그맨'의 주인공을 맡은 케일럽 랜드리 존스를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뤽 베송은 "처음에는 케일럽 배우를 잘 몰랐다. 단순한 배우가 아닌 파트너가 필요했고, 배우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했다다. 두 세 번 정도 만났을 때, 잘 통한다고 느꼈다. 개미처럼 일하는 배우이자 천재이기도 하다. 같이 일해서 너무 행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작인 '레옹'과 같은 낭만이 묻어난 '도그맨'에 대해 뤽 베송은 자신의 옛날 영화에 대한 향수는 따로 없다고 답했다. 이어 "더글라스라는 캐릭터는 20년 동안 창조한 것의 요약이라고는 할 수 있다. 모든 인물의 에센스를 함축적으로 모아놓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영화 '제5원소'와 '발레리안: 천 개의 행성의 도시', '루시' 등 SF 장르 작업을 많이 해온 뤽 베송은 자신에게 SF는 어떤 의미인지 언급했다. 뤽 베송은 "SF는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 장르다. 모든 세계를 완벽하게 재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제 5원소'를 쓸 때. 400페이지 정도를 쓴 적이 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일종의 창조자로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다. '스타워즈'처럼 그 당시에는 영화계에서 SF는 신중하고 진중한 이야기가 많았었다. '스타워즈'는 개인적으로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