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송중기 "'화란' 노개런티? 제작사 대표 차던 시계로 받아"
박정선 기자 2023. 10. 7. 14:47
배우 송중기가 '화란'의 개런티로 제작사 대표의 시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화란' 오픈토크에서 "(노 개런티는) 전혀 중요한 게 아니다. 기사가 많이 나서 창피하다"며 웃었다.
개런티를 받지 않은 이유에 관해 송중기는 "결과물보다 더 적은 제작비로 찍을 계획이었다. 만약 제작비가 올라가면, 이 영화의 매력, 신선함이 사라질 것 같았다. 흥행 공식이 들어가서, 괜히 없어도될 카체이싱 신이 들어가거나 해야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어제 제작사 대표님이 차고 있던 시계를 개런티로 줬다. 지금 차고 있는 이 시계다. 저 개런티 받은 거다"라며 재치있게 이야기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은 '영화의 황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화란' 오픈토크에서 "(노 개런티는) 전혀 중요한 게 아니다. 기사가 많이 나서 창피하다"며 웃었다.
개런티를 받지 않은 이유에 관해 송중기는 "결과물보다 더 적은 제작비로 찍을 계획이었다. 만약 제작비가 올라가면, 이 영화의 매력, 신선함이 사라질 것 같았다. 흥행 공식이 들어가서, 괜히 없어도될 카체이싱 신이 들어가거나 해야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어제 제작사 대표님이 차고 있던 시계를 개런티로 줬다. 지금 차고 있는 이 시계다. 저 개런티 받은 거다"라며 재치있게 이야기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은 '영화의 황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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