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맨' 뤽 베송, "실제로 개 철장에 아이 가둔 아버지 기사에서 착안한 이야기"[28th BIFF]

부산 이하늘 2023. 10. 7.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도그맨'의 감독 뤽 베송은 영화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되어 어제(6일) 야외 상영을 했던 '도그맨'에 관해 뤽 베송은 "어제 첫 번째 야외 상영이었다, 인상적인 순간이다. 관객들이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면서 자리에 앉아있더라. 기뻤다. 개인적으로 감동적이었다. 다시 한번 이 이 자리를 빌려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뤽 베송 '도그맨' 기자 간담회

[텐아시아=부산 이하늘 기자]

뤽 베송 감독/사진=이하늘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도그맨'의 감독 뤽 베송은 영화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영화 '도그맨'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뤽 베송이 참석했다.

'도그맨'은 뉴저지에서 의문에 싸인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이자 안티히어로가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는 휴먼드라마다. 뤽 베송은 영화 '그랑블루'(1988), '레옹'(1994), '제5원소'(1997) 등을 연출한 프랑스 감독이다.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되어 어제(6일) 야외 상영을 했던 '도그맨'에 관해 뤽 베송은 "어제 첫 번째 야외 상영이었다, 인상적인 순간이다. 관객들이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면서 자리에 앉아있더라. 기뻤다. 개인적으로 감동적이었다. 다시 한번 이 이 자리를 빌려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화 '도그맨'은 제목에서부터 명명하듯 개를 소재로 한다. 뤽 베송 감독은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던 일을 기사에서 보고 착안했다. 실제로 개 철창에 가둔 아버지에 관한 것이며, 그 소년이 이후에 어떤 삶을 살지 궁금했다. 고통스러운 유년 시절을 살았지만, 결과적으로 어떤 삶을 살지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 개는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예로서, 사랑을 통해 선한 길로 인도하는 역할이었다"라고 답했다.

개와 함께 촬영했던 에피소드에 관해 뤽 베송 감독은 "4살 때부터 개를 키웠었다. 그래서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연기를 하도록 강요를 할 수는 없고 가끔 기적이 일어나서 찍을 수 있었다. 5살 난 아이가 60명의 친구를 초대한 것처럼 개들과 그런 관계를 만들었다. 촬영 중의 기적이 가끔은 나타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