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상위 1% 연소득 3억 6600만원…나머지 99%는?

김지선 기자 2023. 10. 7.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 가수, 운동선수의 소득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소득 상위 1% 유튜버의 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8.8%, 2020년 36.4%, 2021년 37.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체 운동선수 소득에서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9.6%, 2020년 48.2%, 2021년 49.6%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유튜버, 가수, 운동선수의 소득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소득 상위 1% 유튜버의 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8.8%, 2020년 36.4%, 2021년 37.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소득 상위 1%에 속하는 유튜버 342명의 연 소득은 평균 3억 6600만 원, 나머지 99%(3만 3877명)의 연 소득은 600만 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소득 쏠림 현상이 심한 직종은 유튜버 뿐만이 아니었다.

상위 1% 가수 99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38억 원이었다. 반면 나머지 99%인 9761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1100만 원에 불과했다.

상위 1% 가수의 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9%에 달했다. 2019년 60.1%, 2020년 70.6%에 이어 상승 추세다.

운동선수도 마찬가지다. 상위 1% 운동선수 375명의 1인당 연평균 사업소득은 8억 원이었지만, 나머지 99%인 3만 7143명의 1인당 소득은 800만 원 수준이었다. 전체 운동선수 소득에서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9.6%, 2020년 48.2%, 2021년 49.6%로 집계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