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빈 살만과 통화 "투자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강화"

김미경 2023. 10. 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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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갖고 투자를 포함한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 6일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으로 회담을 갖고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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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갖고 투자를 포함한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 6일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으로 회담을 갖고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빈 살만 왕세자는 이를 계기로 한국 측에 300억달러(한화 40조원 상당)를 투자하기로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를 계기로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현재 윤 대통령은 계속되는 정상 외교에서 우리 기업의 대외투자보다는 외국 정부와 기업의 대(對)한국 투자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성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40조 투자 약속, 그리고 UAE(아랍에미리트)의 300억 달러 투자 약속이다. 다만 투자 규모는 결정이 됐지만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 확정이 늦어지고 있는 문제가 있는데, 이달 안에 두 나라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후속 일정들이 있기 때문에 곧 투자가 이뤄지면서, 질 좋은 일자리 창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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