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송중기 "황정민 선배님이 사빈이 잘 부탁한다고…김형서 캐스팅은 두말할 것도 없어" [28th BIFF]

노한빈 기자 2023. 10. 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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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사빈과 송중기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부산 노한빈 기자] 배우 송중기가 배우 홍사빈과 김형서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화란'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했다.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공식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새로운 유형의 한국형 누아르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화란'은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신예 홍사빈의 몰입감 높은 연기와 송중기의 새로운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화란'의 주역들 / 부산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이날 송중기는 "칸 때보다 더 설레는 게 사실"이라면서 "항상 국내 관객분들께 인사드릴 때가 제일 살떨리고 긴장되고 어떤 평을 해주실까 더 떨리는 것 같다. 더욱 요즘 한국영화 제작 횟수도 줄었고 극장도 어려운 상황이라서 더 긴장된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정민 선배님께 '(홍)사빈이 잘 부탁한다'는 얘기 들었다"며 "쑥스러운 말을 못하셔서 '말 안 들으면 그냥 혼구녕을 내라'고 하시더라. '선배님이 얼마나 아끼는 친구면',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구나' 싶었다. 형서 씨 캐스팅은 두말할 것도 없다"고 함께하게 된 신인배우들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화란'은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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