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소영 부상 투혼에 승리한 中 선수도 "리스펙트!"

항저우(중국)=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3. 10. 7.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배드민턴 선수 자이판이 부상 투혼을 발휘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에 '리스펙트'를 보냈다.

김소영은 공희용(전북은행)과 함께 6일 중국 항저우의 빈장체육관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전을 치렀다.

중국의 자이판은 아시안게임 뉴스 정보 채널 마이 인포를 통해 김소영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종아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김소영. 노컷뉴스
김소영 공희용. 연합뉴스


중국의 배드민턴 선수 자이판이 부상 투혼을 발휘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에 '리스펙트'를 보냈다.

김소영은 공희용(전북은행)과 함께 6일 중국 항저우의 빈장체육관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전을 치렀다.

두 선수는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에 1-2(21-16 9-21 12-21)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첫 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지만 오른쪽 종아리가 좋지 않은 김소영이 부상의 영향을 받으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김소영은 3세트 들어 한 차례 의료 처치를 받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중국의 자이판은 아시안게임 뉴스 정보 채널 마이 인포를 통해 김소영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자이판은 "한국 선수는 부상에도 경기를 상당히 잘했다. 김소영 선수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술은 우리에게 압박감을 줬다. 그녀에게 몸 상태는 괜찮냐고 물었다. 김소영 선수는 우리의 '리스펙트'를 받을만 하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빈장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전이 열린다. 세계 랭킹 1-2위간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항저우(중국)=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