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OTT축제 부산서 개막…이종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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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 OTT 페스티벌'이 7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우수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교류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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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 OTT 페스티벌'이 7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우수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교류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다.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외 OTT와 콘텐츠 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전 세계 OTT와 콘텐츠가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과 프로젝트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각국과 장벽 없이 교류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 장관은 티빙, 웨이브, 왓차,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기업 대표들과 삼성전자, LG전자, CJ ENM, 뉴아이디 등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기업인들과 만났다.
이 장관은 글로벌 OTT와 치열한 경쟁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내 OTT 기업들을 격려하고, 국내 OTT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주요 동향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고 과기정통부가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제 OTT 시상식, 투자유치 쇼케이스, K-OTT의 밤, 온스크린(OTT 시사회)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8일 저녁 열리는 시상식에는 넷플릭스의 '더글로리'와 '피지컬100', 'D.P.2', 디즈니+의 '무빙'과 '카지노' 등 20여 점이 17개 부문 후보작에 올라 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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