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노벨상 수상자 48명 “우크라 난민아동 위해 부호들이 기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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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벨상 수상자 48명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난민이 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세계 억만장자들이 1억 달러(한화 약 천 350억 원)씩 기부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작년 6월 그가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지원을 위해 경매에 부친 노벨평화상 메달은 노벨상 메달 경매 역대 최고가인 1억 350만 달러(한화 약 천 40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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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벨상 수상자 48명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난민이 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세계 억만장자들이 1억 달러(한화 약 천 350억 원)씩 기부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보면 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62)가 전날 자신을 포함한 48명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이 같은 내용의 서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한에는 시린 에바디(2003년 평화상), 무함마드 유누스(2006년 평화상), 오르한 파무크(2006년, 문학상),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2015년, 문학상)를 비롯해 과학·경제학 부문 수상자들도 서명했습니다.
서한에는 세계 최고 부자 3천 명에게 올 연말까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 1억 달러씩 기부해달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직접 고통받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길이 막히면서 기아로 고통받는 어린이 등 전쟁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어린이들까지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무라토프는 지난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역대 노벨상 수상자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동료 수상자들로부터 서명받았으며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고 NYT에 말했습니다.
앞서 작년 6월 그가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지원을 위해 경매에 부친 노벨평화상 메달은 노벨상 메달 경매 역대 최고가인 1억 350만 달러(한화 약 천 40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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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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