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구 약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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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인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에 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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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생활권 소하천·우수 관로 정비 추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타당성 검토와 침수 피해지역 주민 인터뷰를 거쳐 관련 피해 자료를 확보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왔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서면·현장 실사를 거쳐 9월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76억 원(국비 188억, 지방비 188억)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시가 재해 관련 분야에서 최초로 선정돼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인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에 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수해방지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지구 내 시가지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침수 방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하천(교량 4개소)과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유수지 신설, 분기 수로 개설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 대상지구는 지난 4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오는 2024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재해 예방사업은 도구 약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76억 원, 골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5억 원이며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상정, 병포, 우복) 3개소로 총 5개소에 1370억 원(국비 685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면 시가지 침수 문제를 해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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