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향해 날아오던 드론 격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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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모스크바를 향해 날아오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5분에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지역에 항공기형 드론을 사용해 테러 공격을 수행하려던 우크라이나 정권의 시도가 중단됐다"며 "방공시스템이 무인 항공기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도 "이스트린스키 도심 지역의 방공군이 모스크바를 향해 날아가던 드론을 격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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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가 모스크바를 향해 날아오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5분에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지역에 항공기형 드론을 사용해 테러 공격을 수행하려던 우크라이나 정권의 시도가 중단됐다"며 "방공시스템이 무인 항공기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도 "이스트린스키 도심 지역의 방공군이 모스크바를 향해 날아가던 드론을 격추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과 셰레메티예보 공항의 항공편은 잠시 중단됐다가 운항이 재개된 상태다. 잔해가 떨어진 현장에는 건물 파괴나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 쿠피얀스크의 흐로자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지며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어디를 공격하는지 몰랐을 리 없다"며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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