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애가 탄다! 나폴리와 계약 연장 안 했으면 좋겠는데, ‘세리에 A 폭격기 애걸복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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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애가 탄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 "첼시는 나폴리와 계약 연장 협상 진행 중인 빅토르 오시멘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첼시는 오시멘이 나폴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것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붙잡기 위한 계약 연장 테이블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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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는 애가 탄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 “첼시는 나폴리와 계약 연장 협상 진행 중인 빅토르 오시멘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첼시는 오시멘이 나폴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것이다.
첼시는 엄청난 투자를 했음에도 성적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리그 11위로 최악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첼시의 전력 보강 의지는 수그러들지 않았고 꾸준하게 영입을 추진했던 오시멘을 계속해서 노리는 중이다.
특히, 오시멘은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를 우상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무산됐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시멘 영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만 23골을 몰아치면서 폭격기의 위엄을 과시했다.
오시멘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시즌이 종료되기 전 조기에 세리에 A 우승을 확정했다. 33년 만에 챔피언 등극이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김민재와의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뒤에서 막아주고 앞에서 넣어주는 파트너십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오시멘을 향해서는 러브콜이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시멘은 고민에 빠졌지만, 이적이 아닌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붙잡기 위한 계약 연장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최근 변수가 생겼다.
오시멘과 나폴리는 관계가 틀어지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고 탄력을 받는 중이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볼로냐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이후 교체가 되자 불만을 표시했다. 벤치에서 옷을 내팽개치면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후 나폴리는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했다. ‘제발 페널티킥 주세요, 고마워요’라는 더빙을 입혀 조롱했다.
특히, 오시멘의 외모를 코코넛에 비유하는 인종차별적인 영상까지 업로드해 논란을 만들었다.
오시멘은 분노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용납되지 않는다. 조롱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가 뒤늦게 삭제됐다. 선수는 매우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커지면서 나폴리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사과의 의미보다는 “기분 나쁘게 할 의도가 없었다”는 메시지로 변명이 주된 내용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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