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FM 2023' 오늘(7일) 개막…영화 판권·IP 거래의 장 열렸다[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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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오늘(7일) 개막했다.
ACFM은 영화·영상 콘텐츠부터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의 원천 IP까지 총망라해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거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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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참여 多…플러스엠·바른손이앤에이 첫 개설
ACFM은 다양한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판권 거래부터 네트워킹까지 이루어지는 산업의 장이다. 바로 오늘 10월 7일(토)부터 10일(화)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ACFM 2023에는 총 49개국 877개 업체, 1939명의 산업 관계자 등 다양한 국가의 세일즈사, 바이어, 프로듀서, 투자자, 판권사 등이 대거 참가 등록을 마쳐 눈길을 끈다.
먼저, ACFM의 주요 기능인 영화·영상 판권 거래를 위한 국내외 세일즈사들의 부스는 올해 신규 참가하는 32개 기관 및 업체를 포함해 총 23개국 271개사가 참여한다. 2006년 제1회 아시아필름마켓부터 함께해 온 유럽영상진흥기구(European Film Promotion, 이하 EFP)와 프랑스의 유니프랑스(UniFrance)가 공동 개설한 유럽관에는 39개 업체가 참가하며, 신규 참가하게 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오스트리아를 비롯하여 한국, 대만, 일본, 필리핀, 태국, 몽골 등 10개의 국가관이 함께한다.
한국의 세일즈사로는 콘텐츠판다,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엠라인디스트리뷰션, 화인컷, 케이티알파, 하이브필름웍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부스를 개설하는 바른손이앤에이,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투유드림, 메타크래프트, 시공사 등은 원천 스토리의 판권 거래를 위해 부스를 개설한다. 여기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에서도 지역 우수 IP를 소개하기 위해 나선다.
ACFM 2023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원작 IP를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외 유관 기관과 함께 개최하는 피칭행사와 법률·기술세미나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풍성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장편독립극영화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제작 및 투자 연계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그리고 신인 아시아영화인들의 인적 교류 프로그램인 플랫폼부산 등 다양한 행사가 현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매년 역대 참가 규모를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ACFM 2023은 바로 내일(7일)부터 오는 10일(화)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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