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대선후보 살해 혐의’ 피의자 6명, 교도소서 피살

공웅조 2023. 10. 7.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난 8월 대선 후보를 살해한 혐의로 구금된 6명이 6일(현지 시간) 교도소에서 피살됐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이날 에콰도르 중부 과야스주에 있는 과야스 제1 교도소의 한 감방에서 소요 사태로 6명이 숨졌으며, 이들은 야당 '건설 후보' 소속 대선후보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59)를 살해한 혐의로 구금된 콜롬비아 국적 남성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난 8월 대선 후보를 살해한 혐의로 구금된 6명이 6일(현지 시간) 교도소에서 피살됐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이날 에콰도르 중부 과야스주에 있는 과야스 제1 교도소의 한 감방에서 소요 사태로 6명이 숨졌으며, 이들은 야당 ‘건설 후보’ 소속 대선후보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59)를 살해한 혐의로 구금된 콜롬비아 국적 남성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기 대선에 출마한 비야비센시오는 지난 8월 9일 수도 키토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후 당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살인 등 혐의로 지금까지 총 10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번 피살 사건으로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긴급 안보 회의를 소집하고 예정됐던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라소 대통령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어떤 공모와 은폐도 없을 것이라며 “이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X(옛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