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금메달까지 1승…성기라, 주짓수 여자 63kg급 결승 진출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0. 7. 13:24
◆ 항저우 아시안게임 ◆
‘한국 주짓수 간판’ 성기라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의 감격을 누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성기라는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여자 63㎏급 준결승에서 마리안 우다바예바(카자흐스탄)를 9대2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한 성기라는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UAE)의 샴마 알칼바니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성기라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6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주짓수을 대표하는 선수다. 당시 성기라는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안고도 우승을 차지하는 투지를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짓수 체급 규정 변화에 따라 62㎏급이 아닌 63㎏급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승까지 단 1승만 남은 성기라는 결승에서 알칼바니와 맞붙는다. 성기라가 결승에서 만난 알칼바니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제패한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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