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광공사 부적절 면접점수 집계 등 16건 감사조치

최성국 기자 2023. 10. 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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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광공사가 근로자 채용에서 부적절하게 면접심사 점수를 집계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시 감사위는 광주시 관광공사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해 10건의 행정상 조치와 경고 5건, 주의 1건 등 6건의 신분상 조치를 내렸다.

종합 감사결과 광주 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3년 상반기 일반 행정분야 면접심사에서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하지 않은 채 전체 심사위원의 산술평균을 오집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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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시 관광공사가 근로자 채용에서 부적절하게 면접심사 점수를 집계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시 감사위는 광주시 관광공사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해 10건의 행정상 조치와 경고 5건, 주의 1건 등 6건의 신분상 조치를 내렸다.

종합 감사결과 광주 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3년 상반기 일반 행정분야 면접심사에서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하지 않은 채 전체 심사위원의 산술평균을 오집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면접에선 2개 분야 예비합격자가 바뀌었다.

다만 합격자 순위변동은 없어, 불공정 채용은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위는 관광재단에 직원 1명에 대한 경고 처분을 내렸다.

또 광주 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69개 업무에서 9만8066건의 개인정보를 수집·보유하고도 개인정보 내부 관리계획을 미수립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업무를 소홀히 해 주의 처분을 받았다.

관광공사는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직원 9명이 해외 출장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항공마일리지를 적립하지 않거나 공무출장 귀국 후 30일 이내에 해야 하는 결과보고서를 260일 넘게 지연 등록한 점에 대해서도 주의 처분을 받았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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