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조영욱 금메달 따야...” 멋쩍은 미소 지은 김천 정정용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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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부천FC를 만나는 정정용 감독이 안방에서 승리를 조준한다.
부천을 상대로 강한 정정용 감독은 이러한 상성에 큰 비결이 없다고 전했다.
부천전 강세에 관해 묻자 정정용 감독은 "딱히 그런 건 없다. 상대성인데 부천은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굉장히 조직력이 좋기에 우리가 먼저 실점하면 많이 힘들어진다. 우리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공격적으로 나설 때 상대 역습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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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3위 부천FC를 만나는 정정용 감독이 안방에서 승리를 조준한다. 또한 잠시 팀을 떠난 ‘제자’ 조영욱의 금메달 획득을 바랐다.
김천은 7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천안시티FC전을 통해 원정 부진을 끊은 김천은 부천을 상대로 안방 12경기 무패를 조준한다.
김천은 승점 58점(18승 4무 9패)으로 리그 2위에 있다. 원정에서 부진했던 김천은 천안을 상대로 원정 연패를 끊고 연승 기류에 올랐다. 통산 전적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부천을 만나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경기 전 정정용 감독은 “아시다시피 지금 상황에서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 홈이기도 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라고 짧게 각오했다.
김천은 통산 부천을 6번 만나 5승 1무로 강세였다. 정정용 감독 역시 감독 커리어에서 부천과의 12번 만남에서 7승(4무 1패)을 거뒀다. 부천을 상대로 강한 정정용 감독은 이러한 상성에 큰 비결이 없다고 전했다.
부천전 강세에 관해 묻자 정정용 감독은 “딱히 그런 건 없다. 상대성인데 부천은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굉장히 조직력이 좋기에 우리가 먼저 실점하면 많이 힘들어진다. 우리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공격적으로 나설 때 상대 역습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경계했다.
이번 시즌 김천의 주포인 조영욱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 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조영욱은 ‘조기 전역’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상대가 일본이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은 “다른 건 모르겠고 일본하고 하는 결승이다. 솔직하게 금메달 따야 한다. 조영욱이 아직 기초 군사 훈련을 못 받아서 훈련받고 나가야 한다”라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조영욱의 대체 자원에 관해 “지금 있는 선수가 답이다. 대체 요원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있고, 이영준이 그 자리에서 해줘야 할 것이 있다. 잘해주리라 생각한다”라며 “골을 넣어야 한다. 지난 경기 막판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그런 부분들이 잘 풀리고 자신감도 얻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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