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싱어송라이터 에일, 첫 내한 공연 성료
김원희 기자 2023. 10. 7. 13:20
일본 싱어송라이터 에일(eill)이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일은 지난 6일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첫 한국 단독라이브 ‘에일 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했다.
에일은 그룹 아이브의 ‘에프터 라이크’ 일어 버전의 작사가이자 태연, EXID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은 물론 쟈니스 소속 아티스트들의 곡의 프로듀싱에도 관여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마쿠아케(MAKUAKE)’로 시작된 공연은 ‘프리-로맨스(Pre-Romance)’, 에일이 주제가 및 삽입가를 가창한 애니메이션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로 이어졌다. 또한 에일은 이번 라이브를 위해 준비를 한 뉴진스의 ‘슈퍼 샤이’, ‘쿨 위드 유’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를 선보였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의 엔딩 주제가 ‘코코데 이키오 시떼(Koko de iki wo shite)’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소화했다. 더불어 능숙한 한국어로 한국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황리에 첫 내한공연을 마쳤다.
에일은 성공적인 첫 한국 공연에 이어 유명 한국 뮤지션들과 함께한 신보 ‘치트 라이프(CHEAT LIFE)’를 발매할 예정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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