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신부' 된다…걸그룹 출신 스타들의 결혼 러시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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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가수로 활동을 시작해, 그룹 활동 종료 후에도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박소진·이동하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두 사람보다 조금 더 빨리 백년가약을 맺게 된 가수 겸 배우 송주희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6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송주희의 결혼 소식을 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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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여성 아이돌 가수로 활동을 시작해, 그룹 활동 종료 후에도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박소진·이동하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올 11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동안 열애설 한 번 나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비밀 열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 '배우 부부'의 탄생 소식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은 그룹 걸스데이 '1호 품절녀'가 탄생했다는 사실이었다.
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히트곡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대통령' 'Something' '달링' '링마벨' 등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받았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걸스데이 혜리·유라·민아가 애정 어린 반응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맏언니 소진의 결혼 소식에 이들은 "내 소진. 막냉이는 벌써 웁니다" "지구에서 가장 축하해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해요. 지구에서 제일 사랑하는 1순위에 밀렸지만 내 사랑 쏘지 행복을 응원해요" "우리가 가장 축하할 거야"라며 축복을 이어갔다.
그리고 다음날 그룹 라붐의 해인도 11월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인은 2014년 8월 라붐으로 데뷔해, 2022년 그룹 활동을 마무리했다. 최근엔 박준형, 황광희와 함께 지난 5월 종영한 채널A 예능 '잘사는 재미 장비빨' 진행을 맡기도 했다.
소속사 앤디컴퍼니 측은 "소속 아티스트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11월 결혼한다"고 알렸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예식과 관련한 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염해인은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팬들에게 전한 손편지에서 해인은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면서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해인은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두 사람보다 조금 더 빨리 백년가약을 맺게 된 가수 겸 배우 송주희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6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송주희의 결혼 소식을 전한 것.
소속사에 따르면 송주희는 이달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주희는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해 앨리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는 뮤지컬·드라마·솔로 가수로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주희는 개인 SNS를 통해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는 저의 시간들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저는 그 분과 결혼을 약속했고,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직접 결혼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은 곁에서 언제나 좋은 영향을 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이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축복을 부탁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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