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영화, “개봉도 안했는데 1300억원어치 티켓 팔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3)의 콘서트 영화 ‘에라스 투어’가 극장 개봉 전부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공식 배급사 AMC 시어터에 따르면 영화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전 세계 예매 티켓 판매액이 1억 달러(약 1,349억원)를 돌파했다. 이 수익은 AMC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에라스 투어'를 상영하는 모든 상영 시간, 장소 및 순회 상영을 포함한 것이다. 티켓은 판당고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록적인 스타디움 투어를 담은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화는 팝스타의 행운의 숫자에 맞춰 10월 13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100개국 8,500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에라스 투어'가 개봉 주말 동안 북미에서만 1억 달러(현재 예매 티켓 판매량에는 해외 박스오피스 포함)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콘서트 영화로는 전례가 없는 기록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바비'(1억 6,200만 달러),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1억 4,600만 달러),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1억 2,000만 달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1억 1,800만 달러),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1억 1,600만 달러) 등 5개 영화만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에라스 투어’ 콘서트영화 예매 티켓 판매는 특히 아이맥스 및 돌비 시네마와 같은 프리미엄 대형 스크린 포맷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스위프트는 현재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33. 켄자스시티 치프스)와 열애중이다. 한 관계자는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테일러는 트래비스를 알아가는 것을 정말 즐기고 있다. 그녀는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스위프트는 두 경기 연속으로 남친 켈시의 경기를 관전하는 등 공개 열애를 즐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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