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리버풀 살라 향한 오일머니 러브콜…'1월에 다시 돌아온다'

박지원 기자 2023. 10. 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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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이적시장이 되면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의 이적설이 또다시 피어오를 예정이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는 1월에도 엄청난 지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알 나스르와 알 힐랄 같은 팀들은 여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SPL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고 발표함에 따라 1월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리버풀 에이스이자 알 이티하드의 타깃인 살라가 영입 리스트의 최상단에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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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1월 이적시장이 되면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의 이적설이 또다시 피어오를 예정이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는 1월에도 엄청난 지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알 나스르와 알 힐랄 같은 팀들은 여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SPL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고 발표함에 따라 1월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리버풀 에이스이자 알 이티하드의 타깃인 살라가 영입 리스트의 최상단에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더불어 한 소식통은 '더 타임즈'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리그 중 하나가 되고 싶다고 계속 말해왔다. 이것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니다. 물론 월드컵을 유치하게 된다면 리그가 더욱 성공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많은 선수와 더 좋은 선수를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 러시'가 심상치 않다. SPL은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데 이어 여름 이적시장에 본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 말콤, 후벵 네베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을 데려왔고 알 나스르는 오타비우, 사디오 마네, 에므리크 라포르트,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세코 포파나 등을 품에 안았다.

계속해서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파비뉴, 은골로 캉테, 조타, 루이즈 펠리페 등과 계약했고 알 아흘리는 가브리 베이가, 리야드 마레즈, 알랑 생막시맹, 프랑크 케시에, 에두아르도 멘디 등과 서명했다.

이렇듯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이 대규모로 사우디에 향했다.

이적시장 막판 살라 역시 그들의 타깃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월 초, 알 이티하드가 리버풀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475억 원)를 내밀었다고 했다. 이후 거절되자 '스카이 스포츠'는 알 이티하드가 2억 파운드(약 3,300억 원)까지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SPL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앞두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더 선'은 "알 이티하드 수뇌부가 회담을 위해 런던으로 날아간 가운데, 리버풀은 살라의 이적료로 월드레코드인 2억 1,500만 파운드(약 3,550억 원)를 제안받았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꿈쩍 안 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리버풀이 1억 5,000만 파운드 제안에 즉각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2억 1,500만 파운드 제안이 사실일지라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기에 마찬가지로 거절했다고 볼 수 있다.

사우디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 1월 이적시장이 되면 또다시 살라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땐 얼마나 높은 이적료를 들고 올지 감히 상상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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