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0득점' 대한민국 레슬링 전사들 16강서 좌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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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부활' 가능성은 자신을 이긴 선수가 결승전에 향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레슬링 대표팀의 이야기다.
대한민국 레슬링 대표팀의 정의현, 김관욱은 7일 오전 12시 중국 항저우시 린안 스포츠-문화 전시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종목 16강에서 패했다.
두 선수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그리고 8강에서 도전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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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유일한 '부활' 가능성은 자신을 이긴 선수가 결승전에 향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레슬링 대표팀의 이야기다.
대한민국 레슬링 대표팀의 정의현, 김관욱은 7일 오전 12시 중국 항저우시 린안 스포츠-문화 전시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종목 16강에서 패했다.
먼저 경기를 치룬 125kg급 정의현은 우즈베키스탄의 라키모프 카산보이에게 0-9로 완패했다. 카샨보이는 1라운드에서만 6점을 뽑아내는 폭발력으로 정의현을 압도했으며, 2라운드에서도 추가 3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어 경기를 치룬 86kg급 김관욱은 카자흐스탄의 다우렛베코프 아자맛에게 0-6으로 패했다. 마찬가지로 1라운드에서 0-1로 리드를 가져간 아자맛은 2라운드에서 5점을 추가로 기록하며 0-6 완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패배로 대한민국의 유일한 가능성은 '패자부활전'이 됐다. 자신을 꺾은 상대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 얻게 되는 기회다.
다만 두 번의 패자부활전을 거쳐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사실상 체력적으로 압도적인 열세에 놓이게 되는 점은 부담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오후에는 공병민(남자 74kg)과 서주환(남자 97kg)가 각각 16강-8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그리고 8강에서 도전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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