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서 설성문화제 12일 개막…불꽃놀이·가요제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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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설성문화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전통문화의날)에는 전통혼례, 집터다지기, 음성민속예술 한마당놀이, 염계달 명창기념 음성 판소리 잔치, 전통놀이 전래지도사 과정 연계·시연 등이 열린다.
설성문화제 대미는 염계달 명창기념 음성 판소리 잔치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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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설성문화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설성문화제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콘텐츠 개발 등으로 대면행사로 열리지 않았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현장에서 만나는 것은 4년 만이다.
첫날인 12일(터울림의 날)에는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 출향인 고향의 밤,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문화원 난타팀 '잉홀' 공연, 개막식,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3일(음성소리의날)에는 고추장 떡볶이 나누기 행사, 줄광대 놀음, 실버가요제, 이상래 시조창, 북토크 콘서트, 미래의 우리집 그리기 대회 등이, 14일(세계문화의날)에는 음성군민 체육대회, 세계문화 공연(중국기예단, 러시아전통민속공연, 브라스밴드, 남미삼바공연, 멕시코인디안 전통음악공연, 유로피안밴드), 강동대 실용음악과 공연, 글로벌 페스티벌, OX퀴즈 등이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5일(전통문화의날)에는 전통혼례, 집터다지기, 음성민속예술 한마당놀이, 염계달 명창기념 음성 판소리 잔치, 전통놀이 전래지도사 과정 연계·시연 등이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콘텐츠 연구용역에서 발굴한 프로그램인 '동심편주'가 진행된다.
군민이 동심(同心)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찬조받은 소정의 쌀(소원쌀)로 떡과 술을 빚어 나눠 먹는다. 공동체 결속과 진정한 축제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둘째날에는 충북 무형문화재 석암제시조창 보유자 이상래씨가 무대에 선다. 소이면 출신 이씨는 영제(경상도 중심 시조창)를 제외한 모든 시조창에 능하고 독특한 시김새(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는 방법)를 가진 시조창 명인으로 꼽힌다.
설성문화제 대미는 염계달 명창기념 음성 판소리 잔치가 장식한다. 염계달은 조선 후기 판소리에 '경드름'을 도입한 조선시대 8명창 중 한 사람이다. 음성 가섭사에서 10여 년 동안 판소리를 전수했다고 전한다.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판소리 춘향가, 전임상 전남대 교수의 적벽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의 수궁가 등 수준 높은 판소리 공연이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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