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막장이네...선수들도 '동성애 혐오' 구호 가담→1경기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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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동성애 혐오 구호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PSG는 지난달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매체는 10월 10일 이후 치러질 경기에 한해 선수들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4명의 선수들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될 경기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펼쳐질 스트라스부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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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4명의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동성애 혐오 구호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PSG는 지난달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아치라프 하키미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는 PSG가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경기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선 다소 논란이 될 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경기 종료 이후, PSG 팬들이 마르세유 팬들을 향해 반동성애 구호를 외쳤기 때문.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PSG 선수들도 동성애 혐오 구호에 가담했다고 전해졌다.
총 4명의 선수가 이 행위에 가담했다. 주인공은 콜로 무아니와 우스만 뎀벨레, 하키미, 라빈 쿠르자와. 매체는 10월 10일 이후 치러질 경기에 한해 선수들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경기 동안 일부 좌석이 폐쇄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선수들은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우리의 행동과 말이 대중, 특히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사과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욱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4명의 선수들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될 경기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펼쳐질 스트라스부르전이다.
이강인 입장에선 '기회'가 될 수 있다. 이강인은 현재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PSG가 아닌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클럽에 적응할 시간이 없다는 점에선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상황. 하지만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치러지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포지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공격진들이 대거 출전을 하지 못하는 것은 이강인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비록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이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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